은평구 봉산 및 백련산 산행
본가를 방문하여 은평구 둘레길에 있는 봉산 및 백련산을 올라본다.
오전에는 봉산 그리고 오후에는 백련산을 돌아보았다.
봉산은 높이 209m로 고양시와 접해 있는 서울둘레길 7코스에 위치한 산이며,
백련산은 높이 215m로 서대문구 홍은동과 접해 있는 산이고,
은평구내에서는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산이다.
모처럼 은평구 관내를 구석구석 돌아볼수 있었으며,
날이 좋아서 산 정상에서는 멀리까지 조망이 틔여 시원한 풍경을 즐긴 하루이다. ^^
일시 : 2020.02.29 토
코스 : 봉산 - 백련산
신사근린공원을 들머리로 봉산으로 향한다.
하늘은 맑고 파랗다.
공원을 걷는데 딱따구리 소리가 요란하다.
숲이 한산한 계절이라서 썰렁하다.
재미있는 곤충호텔...실제로 사는지 궁금???
공원에서 가야 할 아파트 사이의 봉산을 바라본다.
신사동마을마당을 지나고...
아파트 사이의 등로를 따라서 봉산으로 향한다.
낮은 산이지만 등로에는 숲향기가 난다.
봉산 능선 도착...서울둘레길 7코스이자 은평둘레길이다.
은평둘레길 안내도...언제 한번은 걸어볼 계획이며, 코스는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으로 이어지는 총 24km, 9시간, 5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11월 개통 되자마자 옆지기와 함께 5주만에 일주한 서울둘레길 ^^
서울서북병원부근에 오면 긴경사의 계단이 이어진다.
올라온 계단길
봉산 도착...오랜만에 봉산정을 만난다. ^^
봉산은 봉화대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북한산이 건너편에 펼쳐졌다.
좌측은 백운대 우측은 문수봉 및 보현봉이다.
남산방향...남산은 중앙에 타워가 살짝 보인다.
백련산 너머로 안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인왕산 및 북악산이 보인다.
봉화는 안산을 거쳐서 남산으로 간후 경복궁에서 남산의 봉화대를 보도록 되어있다.
향동지구 및 행주산성방향
향동지구에 아파트가 꽉 들어찼다...좌측은 하늘공원 중앙 노을공원
봉산정에서 본 정상전경
봉산정에서 구산동으로 하산한다.
구산역을 지나서 은평평화공원 도착
소녀상도 있고...
6.25 한국전쟁 관련 동상 및 표석도 있다.
평화공원을 지나서 본가에 도착하며 오전 봉산산행을 마친다.
봉산산행의 동선
오후에는 옆지기와 함께 백련산을 오른다.
들머리에서 조금 오르면 조망명소 분기점이 나오는데 게단보다는 조망명소로 향한다.
조망명소로 가는 길은 숲길이다 보니 계단길보다는 걷기가 좋다.
이곳은 서대문구 조망명소이다.
좌측 안산 중앙 멀리 관악산 우측은 여의도빌딩이다.
솔향기가 나는 숲길을 걸어 오른다.
정상 못 미쳐서 있는 통신탑을 지나고...
정상인 은평정에 도착한다.
은평정에 오르면 우측으로 북한산이 조망된다.
은평정 건너편에는 오전에 올랐던 봉산이 보이다.
상암월드컵경기장 방향...한강도 보인다.
은평구전경...좌측은 봉산 및 앵봉산 우측은 노고산
매바위...기념표석이 있다.
정상을 지나서 능선을 걸으며 하산을 한다.
날씨도 좋고 등로도 푹신하여 걷기가 편하다.
이제 나목에 물이 오르면 실록의 계절이 멀지 않은것 같다.
백련실내배드민턴장으로...
백련실내배드민턴장에 도착하며 백련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