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및 발칸반도6 : 슬로베니아 블레드 성 및 섬

오늘은 여행 삼일째로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 및 섬을 보는 날이다. 

블레드성 및 섬 역시 해외풍경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에 있는 나라로서 1918년 12월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일명 베오그라드왕국)의 일원이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의 하나가 되었지만,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해체와 함께 내전을 거쳐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슬로베니아공화국(Republic of Slovenia)이다. 알프스산지의 동쪽 산록에 자리잡고 있어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인 고산국가이며, 2004년 NATO와 EU에 가입하였다.

일시 : 2019.10.01 화

코스 : 블레드성 및 섬

아침에 바라다 본 숙소...주변을 한바퀴 둘러본다.

숙소는 도로옆에 휴게소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숙소, 식당, 마켓 등이 있다. 

뒤편에는 강이 흐르고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은 운무에 가렸다.

숙소 주변을 돌아본다.

한국에서도 보던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있다.

블레드성으로 출발

블레드성 입구 도착...10:43

성에서 가장 오래 된 부분은 1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졌으니 1천년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후 계속 증축되거나 보수되면서 로마네스크, 고딕 등 온갖 건축양식이 뒤섞여 있다.

한글안내서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성 내부는 박물관이다.

성당의 풍경도 남아있고...

드디어 뷰포인트 도착...블레드섬이 보이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카페도 앉아보고...

겂없는 옆지기 ^^;;

서양 용답게 날개가 있다.

기념품점도 구경하고...

또한 블레드성에서는 매년 한 차례 중세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축제를 연다. 

중세 기사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검투사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리는데요. 

Medieval Days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축제의 2019년 일정은 6월 1일과 2일입니다.

구석구석 둘러본다.

창문마다 볼만한 풍경이 펼쳐진다.

경복궁의 경회루에도 이런 창문 구조로 바깥 풍경을 본다.

1시간정도 둘러본후 성을 나가며 출입구에 올라서...11:40

블레드호수 도착...11:53

멀리 절벽위에 보이는 블레드성

블레드섬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탄다.

섬을 오고가는 배가 엄청 많다.

블레드섬에 있는 교회

드디어 배를 타고 출발...배에서는 사공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12:04

10분도 안걸려서 섬에 도착한다.

돌계단이 이어지는데 99개라고 한다. 이 계단에는 전통이 있는데 블레드 섬의 예배당에서 

결혼하려면 신부가 신랑을 업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며, 어떠한 말도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계단을 오르면 작은 예배당이 있는 성모승천교회가 나타난다.

소원의 종을 치려고 사람들이 만힝 몰려있다.

나와서 촛불 하나 올리고...유료이다.

첩탑도 올라본다.

탑내부 모습

이제 탑에서 내려와 둘레길을 돌아본다.

둘레길은 20분 정도면 돌수 있다.

오전에 본 꽃도 보이고...

나룻터

블레드성이 보이는 곳에서 한컷

이제 배를 타고 섬을 떠난다.

배를 타고 육지로...13:03

이호수는 조정경기장으로 쓰이는 것 같다.

정거장에서 설정 샷

점심을 먹으러 마을로 향한다.

맛있게 먹은 닭고기요리...13:33

점심후 슬로베니아 수도인 류블랴나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