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강북 삼산 산행기 : 백련산, 안산, 인왕산

행복 찾기 2019. 11. 21. 07:00

강북삼산(백련산, 안산, 인왕산)을 연이어 산행한다.

녹번역에서 출발하여 백련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을 거치는 강북오산의 원점회귀 산행 구간이다.

등력이 좋으면 오산을 하고픈데 현실은 삼산정도로 만족한다. ^^;;


은평청소년수련관을 들머리로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백련산은 초반부터 가파른 계단을 치고 오르나 능선에 도달한 후에는 완만한 길이 이어 지는데

백련산에서 안산 및 인왕산은 도심속을 걸어야 서로 연결된다.


한곳씩 오르던 산을 이어서 한꺼번에 하려니 걱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익숙한 곳들이라 그런지 나름 할만하다. 

산과 산사이에는 도시의 풍경 속을 지나며 필요한 것을 쉽게 얻을수 있어 산행 준비도 용이하다.


낮은 산들이지만 모처럼 강북삼산을 거닐며 서울도심속의 조망을 한껏 즐겼으며 

더군다나 10월의 끝자락임에도 아직 단풍보다 떠나가는 여름을 느낄수 있는 숲속을 거닐었다. ^^



일시 : 2019.10.27 오후 13시 30 ~ 18시




들머리인 수련관을 지나자 가파른 게단이 이어진다...13:44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아마 우리나라 공원을 다니다 보면 제일 많이 만나게 되는 시인일것 같다.

오늘의 날머리인 인왕산 청운공원에는 윤동주문학관도 있다. 





능선에 도달한후 은평정으로...










살짝 단풍끼가 보이는듯 하지만 여름의 풍경이 더 짙다.





은평정...13:53





지난주에 다녀온 비봉구간이 우측에 펼쳐진다.





좌측은 마포 상암동이며 중앙은 봉산이다.





상암동의 하늘공원과 멀리 계양산이 보인다. 





백련산 유래










등로가 널찍하다.





서울 전망 좋은 곳(우수 전망대)










가야 할 안산이 좌측에 보인다.





백련산을 하산한다.





백련산 날머리...14:24





이제 앞에 보이는 안산으로 고고





자연사박물관을 들머리로 하여 안산에 접어든다...15:03










이곳에도 윤동주 시인의 시비가 보인다.





가을이 찾아든 단풍길















색감이 좋다.










안산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으며 높이는 295.9m로 낮으막한 도심의 산이다.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그 사이를 무장애길로 만들었다.















무악정 도착...15:31










이제 봉수대 가는 길은 포장이 되었다.










정상인 봉수대 도착...15:42










남산방향...조망이 휼륭하다.





인왕산방향





북한산방향





관악산 및 청계산방향





앞으로 가야할 인왕산을 바라본다.





무악재하늘다리로...





하늘다리가 만들어지고 처음 건너본다.





다리는 2017년 12월 준공되었다.





하늘다리 너머로 인왕산이 펼쳐진다.





다리에서 본 풍경





다리를 건넌 후에 바라본 안산





이제 인왕산을 오른다.





등로에는 나팔꽃이 가득하다.





남산방향





해골바위...처음 접한다.





바위에 낙서가 많다.;;





인왕산에는 별칭이 있는 색다른 바위가 많이 있다.





서울조망이 탁월한 인왕산이다.










한양도성이 남산으로 이어진다.





경복궁 및 광화문 방향





서울의 중심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청와대가 있는 북악산방향





치마바위와 인왕산 정상방향





안산 너머로 해가 넘어간다.





인왕산 정상으로 이어진 성곽





백련산방향










정상 도착...17:04










못 보던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기차바위 너머로 좌로는 북한산 우로는 북악산이다.

강북오산을 하게되면 북악산을 넘어서 북한산산의 형제봉, 문수봉을 거쳐 비봉능선으로 이어진다.





와이드샷





이제 서해로 해가 넘어간다.





남산 및 관악산 방향





한양의 내사산(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중 한곳인 인왕산이기에 서울조망이 좋다.





서해로 떨어지는 낙조를 뒤로 하고 하산을 한다.





창의문으로 고고





돌아다 본 인왕산 정상방향





청운공원으로 하산





남산방향으로 조망을 둘러본다.





윤동주문학관을 지나며 강북삼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