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인천을 걷다...걷기 모음길 5 : 세어도숲길

행복 찾기 2019. 9. 16. 06:45

인천 걷기 모음길 다섯 코스중 마지막 코스인 세어도숲길을 다녀왔다.

세어도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섬으로 출입은 서구청에서 하루 한번 운영하는 행정선을 이용해야 한다.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이용할수 있으며 20명 정원이라서 마감이 빨리 된다.


인천걷기 모음길은 트랭글의 코스북에 다섯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내륙에 3코스, 섬에 2코스가 있으며, 이중 계양천산책로는 김포에 위치해 있다.


작년 1월 20일에 시작하였으니 코스를 마무리하는데 1년 6개월이 소요되었다.

내륙코스는 쉽게 할수 있는데 섬코스가 막상 하려니 일정이 안 맞았다.


이제 인천둘레길에 이어서 세어도를 끝으로 인천 걷기길을 마쳤으니 

앞으로는 인천종주길을 해봐야겠다. ^^ 




일시 : 2019.08.25 일

코스 : 세어도 한바퀴





오전 9시에 출항하는 세어도행 정서진호를 타기 위해 임시선착장에 도착...08:42





기존 선착장의 부잔교 파손으로 경인항 관리부두를 이용한다.





정서진호...조그만 행정선으로 정원이 20명이다 보니 홈페이지 예약시 마감이 빨리된다.





인원 파악후에 조금 빠르게 출항을 한다...08:50





영종대교 및 범섬





세어도가 멀리 보인다.





대다물도










영종대교...다리를 지날때 이곳을 바라보았는데 지금은 다리를 바라본다. ^^





세어도 선착장이 보인다.





출항한지 10여분이 지나서 세어도 선착장 도착...09:032





베에서 내리니 주변이 썰렁하다,





세어도()는 가늘고 길게 늘어선 섬이란 뜻으로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35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 408,000m2, 28가구 37명이 주로 농어, 숭어, 새우잡이 등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선착장을 떠나는 정서진호





세어도는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경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어촌마을로 

갯벌체험 및 선상낚시 등 체험활동과 총 5.7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있다.





세어도는 123여년 전 개항(1883년) 당시에는 무인도였다. 

이 섬에 주민이 정착한 후 106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기가 공급되었다.





선착장옆에 마을이 있는데 이곳도 담벼락에 벽화가 가득하다.










정감 있는 내용으로 보면는 미소가 지어진다.










곳곳에 집건축이 한창이다.





세어나무를 지나며 둘레길을 본격적으로 걷는다.





마을회관을 지나고...





대다물도, 범섬, 영종대교





마을회관 및 종합안내소





소나무군락지...09:17










소나무가 꺽었으나 푸르름이 유지되고 있다.










소나무군락지에서 해안가방향의 숲길로 향한다.





뚜렷한 등로가 해안가 옆으로 이어진다.





한낮으로 이어지는 더운날씨라 그런지 바닷가 옆을 걸어도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다. 





해돋이전망대 도착...09:25





바다 건너 멀리 김포방향이 조망된다.





숲길에서 임도로  나온다.










임도에서 다시 숲길로...










멀리 보이는 산은 김포의 문수산 및 수안산같다.





숲길과 임도를 번갈아 오간다. 





선착장에서 직선으로 1.5km 떨어진 섬끝 전망대 도착...09:46





정자 이름은 해암정(海岩亭)이다.





정자 건너편으로는 갯벌이 강화도까지 펼쳐진듯한다.

동검도 및 좌 마니산, 우 길상산이 보인다.





정자에서 갈대숲으로 고고...










소세어도(지내섬)가 갯벌에 놓여있다.





소세어도 갈림길...10:01










소세어도까지 돌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영종도 및 신도방향





멀리 동검도 및 마니산이 보인다.















섬에 오르니 소나무숲길이 이어진다.





섬끝에는 서일정이란 정자가 있다.





강화도방향





섬을 나와서 갈대숲 도착...10:17





갈대숲을 지나서 해넘이전망대로 향한다.





지나온 갈대숲





해넘이 전망대 도착...10:28





신도방향...광활한 갯벌이 펼쳐졌다.





강화도방향





전망대를 나와서 선착장방향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선착장으로 향한다.










지나온 이정표를 거슬러 오른다.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옥상에 올라서 조망을 둘러본다...영종대교방향










김포방향





마을회관을 지나서 둘레길이 아닌 마을길을 걸어본다.





통행이 제한된 해변가





멀리 청라국제도시의 빌딩숲이 보인다.





함초





배시간이 남아서 마을길을 돌며 벽화를 구경한다.















오후 4시에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 도착...15:34

사실 섬이 작다 보니 트레킹이 끝나고 선착장 옆 바닷가에서 1시간정도 앉아 있었다.





물이 빠진 갯벌





배가 조금 일찍 출항하여 경인항 부두로 향한다.

정서진에 풍차가 보이고...





올해는 연초부터 일몰명소를 찾아 다니느라 섬여행을 많이 다녔다.

덕분에 배 타는 것이 익숙해진것도 같고...





15;53...경인항 부두에 도착하며 세어도 트레킹을 마친다. ^^

한적하고 적은 인원이 섬여행을 하다보니 너무 조용한 섬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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