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들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행복 찾기 2018. 3. 26. 08:03

서천여행 귀경길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방문한다.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 귀경길에 들렸다.

 

태안 북서쪽에 위치하여 찾아가는 길이 시간이 걸려서 오후 늦게 도착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나름 유명세가 있는 곳이라서 방문객도 제법 있다.

 

우리나라의 사막이라 할 정도로 넓은 모래사장인데 오랜시간에 걸친 자연의 산물이다.

모래는 아주 작은 입자로 일반적인 해수욕장 모래보다 가늘었다.

 

늦은 오후라서 산책코스중 짧은 코스를 한바퀴 돌아보며 멋진 경관을 구경했다.

 

 

일시 : 2018.03.03 토


 

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전 사구, 사구초지, 사구습지, 사구임지 등 사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자연여건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구지대로서,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기능을 하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이자,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의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주차장 도착


 

 

 

탐방코스중 짧은 코스를 택했다.

 

 

 

 

주차장 옆 바닷가 풍경에서는 특이한 모습을 찾을수가 없다.


 

 

 

해안사구 입구로 고고


 

 

 

해안사구 입구 도착...입구에 도착하니 해안사구가 넓게 펼쳐졌다.


 

 

 

 


 

 

 

해안사구 규모는 해변(海邊)을 따라 길이 약 3.4㎞, 너비 500m∼1.3㎞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된 북쪽 지역 일부가 2001년 11월 30일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신두리 해안의 만입부에 있는 사빈(砂濱)의 배후를 따라 분포하는데, 겨울철에는 강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다.


 

 

 

이동로는 정해진 통로를 이용해야한다.


 

 

 

신두리 해안은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 때가 되면 넓은 모래 개펄과 해빈이 노출된다.

모래가 바람에 의해 개펄과 해변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멋진 자연경관을 구경하는 탐방객들


 

 

 

모래위에는 식물군락지가 군데군데 있었다.


 

 

 

인증샷도 남겨보고...


 

 

 

 


 

 

 

군데군데 자생식물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해가 서산으로 향하고 있어 조금 있으면 멋진 일몰이 기대되는데 다음을 기약해본다.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해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波浪)으로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같은 조건에서

항상 일정하게 불어오는 탁월풍(卓越風)의 작용을 받아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된 퇴적지형이다.


 

 

 

해안사구는 모래 공급량과 풍속·풍향, 식물의 특성, 주변의 지형, 기후 등의 요인에 따라 형성과 크기가 결정된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커플들도 있고...


 

 

 

 


 

 

 

해안사구는 육지와 바다 사이의 퇴적물의 양을 조절하여 해안을 보호하고, 내륙과 해안의 생태계를 이어주는 완충적

역할을 하며, 폭풍·해일로부터 해안선과 농경지를 보호하고, 해안가 식수원인 지하수를 공급하며, 아름다운 경관 등을

연출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독특한 지형과 식생이 잘 보전되어 있고, 모래언덕의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과 해당화 군락, 조류의 산란장소 등으로 경관적·생태학적 가치가 높으며,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다양한 식물 안내판


 

 

 

 


 

 

 

 


 

 

 

꽃이 피는 계절에 와도 좋을듯하다.


 

 

 

 


 

 

 

 


 

 

 

신두리해안사구는 이동통로외에 출입금지이다.


 

 

 

 


 

 

 

 


 

 

 

모래언덕 너머로 태양이 강렬하다.


 

 

 

모래언덕에서 바라다본 풍경들


 

 

 

 


 

 

 

 


 

 

 

모래언덕을 내려와서 바라보니 높이가 제법 높다.


 

 

 

 


 

 

 

해안사구 후문에 있는 표석


 

 

 

 


 

 

 

 


 

 

 

드넓은 모래언덕을 중심으로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졌다. 


 

 

 

 


 

 

 

출입구로 원점회귀하며 짧은 신두리 해안사구 나들이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