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들이

123회 2월 산행 : 의왕시 모락산에서... ^^

행복 찾기 2018. 3. 4. 23:49

123회 2월 산행으로 의왕시 모락산을 올랐다.

모락산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과 내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85m이다.


산 전체가 바위로 특히 북쪽 사면은 절벽으로 절경을 이루며, 정상 남서쪽 능선은 아기자기한 암릉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 전망대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의왕시와 안양시가 넓게 펼쳐지고 수리산과 관악산이 가깝게 보인다.

북동쪽으로는 청계산과 백운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명칭은 임영대군()이 세조의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아 매일 이 산에 올라 서울을 향해 "망궐례"를 올려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사모할 모()',  '서울이름 락()'으로 하여 '모락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갈미문화공원을 들머리로 하여 사인암을 거쳐 정상 및 국기봉을 오른후에 공원으로 내려왔다.

오후에 3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몸을 적당히 푸는 나들이라서 큰부담 없이 즐겁게 보냈다.

 

 

일시 : 2018.02.24 토

코스 : 갈미문화공원 - 정상 - 국기봉 - 갈미문화공원




갈미문화공원에서 출반전에 단체 인증샷


 

 

 

맛있는 보리밥으로 식사한후에 산행을 나선다.


 

 

 

만나기가 어렵지 만나면 반가운 얼굴들이다.


 

 

 

이번 산행은 부부동반으로 네팀이 참석했다.


 

 

 

 

 

 

 

 

갈미문화공원내 산행 들머리


 

 

 

 


 

 

 

요즘은 어느산이나 둘레길이 발달했다.


 

 

 

강추위로 꽝꽝 언 계곡을 조심조심 지나며...


 

 

 

10여분만에 능선길에 오른다.


 

 

 

정상을 오른후에 하산은 명상의 숲으로 할 예정이다.


 

 

 

정상을 가는 길에 만난 전망대에서...


 

 

 

오늘은 조망이 좋은 날로 시계가 멀리까지 펼쳐졌는데 좌측 청계산에서 우측 백운산까지 산능선이 이어진다.


 

 

 

우측 백운산을 당겨본다...백운산 너머로 광교산 통신탑도 보이고...


 

 

 

좌측 청계산도 당겨보고... 


 

 

 

사인암을 오른다.

임영대군이 자주 찾았다는 바위로 전해지는데,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사인암에 오르면  의왕시가 한눈에 들어온다...관악산방향


 

 

 

관악산 및 삼성산방향


 

 

 

수리산방향


 

 

 

모락산 정상인 모락산성에 도착...산행한지 약 1시간이 되었다.


 

 

 

오전동과 내손동 일대에 걸쳐 있는 해발 385m의 바위산 정상에 지어진 테뫼식 산성으로 성벽의 전체길이는

878m로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평면이 오각형에 가깝다. 계곡부를 포함하고 있는 서벽을 제외한 나머지는

비교적 정연한 직선을 이루고 있다.

채집된 유물은 대부분 토기 조각들로 모두 84점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서 8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경질()토기이며, 다수가 단지와 큰 독인 것으로 보아 저장용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형적인 백제 토기로

간주되는 새 발 모양의 두드림무늬가 찍힌 단지가 채집되어 산성의 축조 시기를 짐작할 수 있다.


 

 

 

산성에서 국기봉으로 향한다...앞에 봉긋한 봉우리가 국기봉이다.


 

 

 

조망이 좋은 국기봉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모락산 정상에서 헬기가 날아온다...산불을 감시하는 산림청헬기이다.


 

 

 

국기봉에서 단체 인증샷을 남겨본다. 


 

 

 

찍어주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백운산을 중심으로 와이드샷을 남겨보고...


 

 

 

다시 모락산성 부근의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얘기를 나눈다.


 

 

 

배낭털이도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


 

 

 

공원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명상의 숲에서 본 나목 풍경...겨울에는 이렇게 산의 속살을 볼수가 있다.


 

 

 

명상의 숲으로 돌아서 모락터널로 향한다.


 

 

 

 


 

 

 

모락산터널을 지나면 갈미문화공원에 도착한다.


 

 

 

들머리인 갈미문화공원에 도착


 

 

 

점심장소 였던 음식점에서 마무리사진을 남겨본다.


 

 

 

날씨도 좋았고 여러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잘 마무리된 나들이였다.


 

 

 

 

3월에는 원주 소금산을 가기로 하였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나들이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