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백두산을 가다...1 : 심양에서 통화시로...

행복 찾기 2017. 7. 1. 13:12

올해 해외여행은 백두산으로 우리나라 땅이지만 중국을 거쳐서 가야 하는 곳이다.

백두산을 가려고 심양(선양이라고도 한다)까지 비행기를 이용한후 버스로 길림성의 통화시로 이동하였다.

심양은 우리나라와 1시간의 시차가 있는데 중국 전역은 동일한 시간대를 사용하며 한국보다 한 시간 느리다.

 

심양은 중국 랴오닝성(요령성)의 성도로 만주어로는 무크덴(Mukden) 또는 시미얀(Simiyan)이라고도 한다.

춘추전국 시대에 연나라가 후성을 설치하고 한대에는 요동부에 속했으나 후에 고구려가 점유하였으며,

당 초에는 다시 중국영토가 되어 심양이라 불리웠다.

발해 건국 때는 그 세력권 내에 들었던 곳으로 만주지역에 해당한다.

 

 

일시 : 2017.06.03 토

 

 

동북삼성 안내도[東北三省 : 둥베이삼성]

우리나라 한반도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주지역에 해당하는 곳이 동북삼성으로 중국의 최동북쪽에 위치한 지린성[吉林省]·랴오닝성[遼寧省]·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 3성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중국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총면적은 79만㎢(중국 전체의 8.2%), 인구는 1억 595만 명(중국 전체의 8.3%)이다.

 

 

 

심양 공항 도착...14:08(앞으로 시간은 현지시간임)

 

 

 


지린성(길림성)으로 이동

 

 

 


길림성 통화시까지는 고속도로로 4시간정도 가야 한다.

 

 

 


중국은 대륙답게 조금 간다고 하며 3~4시간이고 멀리 간다고 하면 하루라고 한다.

 

 

 


휴게소 도착...랴오닝성(요령성) 고속도로 안내도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와 달리 한산하다.

 

 

 


 물건을 사는 사람이 거의 없다.

 

 

 


휴게소 앞에 있는 청태조(누루하치)...청나라는 만주 지역에 흩어져 살던 여진족이 세운 나라로 1616년 누르하치는 8기 귀족의 옹호를 받아 예투아라(요녕성 신빈현 부근)에서 ‘칸’으로 즉위하고 국호를 대금(大金)이라고 했다.

역사상에서는 이 금나라를 이전의 금나라와 구별하기 위해 ‘후금(後金)’이라고 하며 후에 청나라가 된다.

 

 

 

 

청태종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조선에 대한 제2차 침입으로 병자호란을 일으켰고 45일만인

1월30일에 인조는 세자와 신하 500여 명을 이끌고 삼전도에 나와 청나라의 황제 앞에 '삼궤구고두'를 올리고

굴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삼궤구고두는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며, 삼전도는 조선 시대에

서울과 남한산성을 이어 주던 나루로 현재 삼전도비는 석촌호수(서호) 옆에 있다.  

 

 

 

 

 

삼전도비 비의 위치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던 한강 상류의 나루로 현재는 석촌호수(서호)에 있다. 이 비의

정식 명칭은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로서,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내려와 청 태종에게 항복한 사실을 기록한 비이다. 우리나라에는 유일하게 비신의 앞뒷면에 몽골, 만주, 한자 이렇게 3개국 문자가 새겨져 있다. 현재 비신을 받치고 있는 거북받침은 근래 비를 다시 세울 때 새로 만든 것이며, 뒤에 보이는 거북받침이 원래의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바라보는 중국의 풍경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통화시 도착...저녁을 위해 들린곳...18:24

 

 

 


훈강[渾江]이 흐르는 통화시...숙소는 우측 강변에 위치한다.



 

 

지도에서 보듯 통화시에서 백두산까지의 거리는 심양에서 통화시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며 3시간 정도 걸린다. 



 


숙소 앞 통화시 전경

 

 

 


통화시는 1941년에 시가 되었다. 시가지는 훈장강 북쪽 연안의 구시가와 장난[江南]·장둥[江東]·얼다오커우[二道口]의 4지구로 나뉘며, 각 지구를 연결하는 철교가 놓여 있다. 창바이 산맥[長白山脈] 남서쪽에 있으며 훈장강

[渾江]이 흐른다. 남동쪽 훈장강[渾江] 부근에 다리쯔[大栗子] 철산과 퉁화 탄전이 있어 철강단지가 형성되었다.

그 밖에 농업이나 광산용 기계 및 화학·제지·포도주 제조공장 등이 있다. 주변에 잉어부[英額布] 저수지와 위황산[玉皇山] 등이 있다.

 

 

 


중국은 야경이 발달했는데 여기도 밤에는 휘황찬란 했다.

 

 

 


저녁에 숙소 뒷편에 위치한 훈강을 거닐어 본다.

 

 

 


여기도 강남이 있다...^^ 강남대교

 

 

 


야경이 볼만하다.

 

 

 


 

 

 

 


 


 

 


 

 

 


 

같이 간 동행분의 사진을 빌려본다.

 

 

 


주변을 살짝 둘러보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였던곳...이곳에서 첫날밤과 마지막밤을 보냈다...내일 7시 출발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