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중국 황산 2-1 : 황산 오어봉을 거닐다.

행복 찾기 2016. 6. 7. 07:47

서해대협곡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황산 능선을 오른후 백운빈관에서 점심을 먹는다.

이후 본격적인 황산 산행으로 오어봉을 거쳐 출입금지된 연화봉 초입까지 오르고 옥병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하산한다.

 

트레킹내내 아쉬운점은 운무로 인하여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아서 풍경을 보지 못한 것이다.

천하의 절경을 앞에 두고 보지를 못하니 아쉬움 뿐이다.

 

오히려 당초 일정인 운곡케이블카를 이용한 광명정, 비래석, 몽필생화 등의 광경이 아쉬웠다.

비용은 비용대로 들이고도 운무속만 걸었다. 

 

점심포함 하여 약 5시간의 산행은 기대감 반 아쉬움 반으로 끝이 났다.

 

 

 

일시 : 2016.04.26

코스 : 오어봉 - 연화봉 입구 - 옥병점(2km : 1시간40분)

 



모노레일에서 내리자 널찍한 잔도가 펼쳐지며 바위 곳곳에 암각문이 보인다.

 

 

 


 

 

 

 


 

 

 

 


제일봉인 연화봉(蓮花峯1864m)과 제이봉인 광명정(光明頂`1840m), 제삼봉인 천도봉(天都峯`1810m)을

에두르는 천해(天海)를 중심으로 사방구역을 동해, 서해, 남해, 북해로 불리는 황산은 구름과 안개의 조화가

빚어내는 운치가 장관이라 신선들의 도시라는데 오늘은 느낄수가 없다.

 

 

 


점심장소인 백운빈관...황산 정상에는 여러곳에 호텔이 산재해 있다.

 

 

 


 

 

 

 


삭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황산 산행을 시작하는데 등로 옆에 방송에서 보던 가마꾼이 대기하고 있다.

 

 

 


오어봉((鰲魚峯)1,780m)을 앞두고...오어봉은 물고기와 자라의 형상 이라네요.

 

 

 


오어봉 정상...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이다....ㅜㅜ

 

 

 


 

 

 

 


 

 

 

 


백년인지 천년인지 되었다는 나무 

 

 

 


 

 

 

 


무슨글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황제랑 연관이 있다는데...

 

 

 


 

 

 

 


 보통 이곳에서는 연화봉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모습을 꽁꽁 숨겼다.

 

 

 


오어봉을 지나 하산을 한다...선녀가 가지고 놀다가 떨어드렸다는 공깃돌... 

 

 

 


암릉사이를 계단으로 만들었다...까마득한 급경사로 비바람에 휘청인다.

 

 

 


 

 

 

 


 


 

 


이제 연화봉 방향으로...


 

 

 

다람쥐가 보여서 찍었다...사진 한가운데에 있는데 보호색이라 잘 안보이며 줄무늬가 없다.


 

 


연화봉으로...

 

 


 

아쉬운 주변 조망...ㅜㅜ

 

 

 


연화봉 오르는 돌계단을 백보운제라 한다.

 

 

 


황산 최고봉(1,864m)인 연화봉...휴식년제로 출입금지가 되었다. 

 

 

 


황산을 둘러보는 모든 등정 길은 돌계단길이다. “황산에서 계단을 걸을 때는 경치를 구경 말고 경치를 구경할

때는 계단을 걷지 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돌계단은 위험하지만 오늘은 예외이다...보이는 경치가 없으니 ;;

 

 

 


거북바위와 뱀머리...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몰라서 만져보지를 못했다...^^;;

 

 

 

이곳에도 매점이 있다.

 

 

 


연화봉에서 옥병루로 하산한다...가마에 사람이 탔다.

 

 

 


바위를 뚫어서 만든 홍예문

 

 

 


 

 

 

 


 

 

 

 


이 굴을 지나면 옥병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온다.

 

 

 


 

 

 

 


 

 

 

 


옥병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다.

 

 

 


하산후 바라다본 황산

 

 

 


운무가 오락가락하며 아쉬운 풍경을 보여준다.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지만...

 

 

 


이 아쉬움을 달래려면 다시 와 봐야 할것 같다.

 

 

 


그 날을 기원하며...황산을 뒤로 한다.

 

 

 


발마사지 받으러 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

 

 

 


발마사지를 생략하고 홀로 자유시간이 가져서 황산 시내여행을 나선다.

 

 

 


70 ~ 80년대 같은 구시가지를 지나며...

 

 

 


 

 

 

 


큰 하천의 물이 흙빛이다.

 

 

 


 

 

 

 


구시가지를 지나서 신시가지 상가지역으로 향한다.

 

 

 


 상가입구에 패루가 서있다.

 

 

 


 

 

 

 


 

 

 

 


수로에 물고기가 한가득이다.


 


 

이 상가지역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접경지역이다.

 

 

 


극장도 보이고...

 

 

 


신시가지는 도시재개발을 하였는지 도로경관 및 건물이 깨끗하다.

 

 

 


저녁에는 휘운가무쇼를 관람한다.

 

 

 


 

 

 


기예

 

 

 


율동이 어우러진 종합 연극이다.

 

 

 


 

 

 

 


연극관람을 마치며 이렇게 아쉬웠던 황산이 있는 휘주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