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
2010.05,09일 인천 계양산을 올랐다.
일주일전 가현산에 이어서 2010년 두번째 산행이다.
사실 이때는 몇시간 동안 등산을 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많아서 아닌 말로 산행전에는 오를 걱정, 올라가서는 내려갈 걱정으로 산행한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당시 오를때 엄청 힘들고 고생을 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얼굴에 웃음이 맴돈다.
계양산
인천광역시의 계양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95m). 부평 지방의 주산(主山)으로 여겨져 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계양산은 부평의 진산(鎭山)인데 일명 안남산(安南山)이라고도 한다."고 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계양산 아래에 부평부 치소가 위치하고 계양산 서쪽 능선에 경명현(景明峴)이라는 고개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계양산 동남쪽 산록에는 '조산(造山)'이라는 작은 산이 세 곳 확인되는데 이것은 계양산의 좌청룡을 보강하기 위한 비보산으로 알려져 있다. 계양산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었다. 고려 시대 부평의 고을 이름이 수주(樹州)였을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로 불렸을 때에는 안남산, 계양도호부(桂陽都護府)였을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이 되었다. 대체로 조선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계양산이라 부르고 있지만, 『대동여지도』에는 안남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계양산이라는 지명은 옛날부터 이곳에 계수나무와 회양나무가 자생하였기에 계수나무의 '계'와 회양나무의 '양'을 합쳐 만든 이름이라 전한다.
참고자료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일러두기 및 "우리나라의 지명" 총론 목차
▼ 하산길에 갈라진 소나무에 누워...
▼ 계양산 입구는 다양한 화초들로 봄의 색깔이 화려했다.
이때만 해도 너무 황홀한 구경이라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