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영남알프스 가지산 : 산림청 100대 명산 제 100차 산행

행복 찾기 2015. 10. 25. 09:31

드디어 100대 명산 제 100차 산행이다.

2010년 10월에 시작한 후 5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2015년 10월 10일 100차 산행를 하여

100대 명산 산행을 완료한다.

 

5년의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지나온 과정을 돌이켜보니 감개무량하다. 

대부분 초행의 산행지를 큰 사건 사고 없이 마무리 할수 있었던 것은 항상 옆지기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

 

5년 동안 옆에서 칭찬과 격려 때로는 채찍(?)을 하며 고생한 옆지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 100차 산행 가지산을 돌아본다.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천미터 산군중 최고봉으로 가지산 사계는 울산 12경 중 1경에 속한다.

산행은 석남터널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왕복하였으며, 정상에서는 사방이 탁 틔여서 멋진 조망을 보여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영남알프스를 종주하거나 운문산과 연계 산행을 하면서 정상을 지나친다.

나도 언제가는 영남알프스를 종주 할 그날을 기대해 본다.

 

 

일시 : 2015.10.10 토 08:40 ~ 12:47

코스 : 석남터널 - 석남고개 - 중봉 - 정상(왕복)

 

 

가지산[加智山] : 인기명산 24위(2015년 기준)

가지산(1,241m)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1092m)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고헌, 가지, 운문, 천황, 간월, 신불, 취서산 등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역으로 가지산이 이러한 산군 중에서 가장 높다.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종주할 수 있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가지산 정상 주변에는 암릉이 많다. 나무가 별로 없는 대신 시야가 훤하게 트인다.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백운산, 호박처럼 생겼다는 연못 호박소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사유

백두대간 남단의 중심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음. 수량이 풍부한 폭포와 아름다운 소(沼)가 많고, 천연기념물 224호인 얼음골과 도의국사 사리탑인 `8각운당형부도(보물 제369호)'가 보존되어 있는 석남사(石南寺)가 소재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능선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있고 전망이 좋으며 자연휴양림이 있음.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과 무적천의 발원지이며, 심심계곡, 석남사골, 쇠점골 등 계곡과 쌍폭, 구연폭포, 구룡소폭포, 호박소 등이 유명하다.

 

 

 

 

 

 

 

 

석남터널 부근에 주차를 하고 들머리로 향한다.(08:39) 

 

 

 

터널 옆에 들머리가 있다.

 

 

 

 

지도를 쳐다보는 옆지기...여지껏 길치였는데 보면 알라나 몰겠네...;;

 

 

 

 

안내도는 한눈에 들어오지만 초행이라서 막상 한걸음 앞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안내도를 지나자마자 등로가 된비알로 오름질이 이어진다.

 

 

 

 

30분정도 지나니 조망바위가 나오고 들머리가 보인다.

 

 

 

 

산능선 도착(09:03)...벌써 도착하여 몸풀고 있는 옆지기

멀리 중봉과 가지산 정상이 조망된다.

 

 

 

 

좌측 중봉부터 가지산 정상 그리고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게 나타난다.

 

 

 

 

영남알프스 이정표가 수 많은 산객들의 등대 역할을 한다.

 

 

 

 

석남사 분기점도 지나고...

 

 

 

 

간이매점 부근 도착(09:31)

 

 

 

 

 

 

 

 

 

이제 거리로는 중간쯤 온것 같다.

 

 

 

 

매점 부근에는 많은 안내도가 있다.

 

 

 

 

매점을 지나면 바로 계단이 이어진다.

 

 

 

 

다 오르니 친절하게 숫자가 써 있다.

재약산도 많은 계단을 오른 기억이 있는데 숫자가 얼마인지 가물가물...

 

 

 

 

단부근의 이정표...이제 중봉을 앞에 두고 있다.

 

 

 

 

울산 12경중 1경의 모습이다.

 

 

 

 

중봉을 오르는 길은 암릉이다.

 

 

 

 

중봉 도착(10:14)

 

 

 

 

중봉에서 바라보니 가지산 정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돌아보면 사자봉(천*산) 및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멋진 산군이 위용을 자랑한다.

 

 

 

 

능동산 너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이 이어진다.

 

 

 

 

중봉에서 본 조망 한바퀴

 

 

 

 

언양시내가 보인다.

 

 

 

 

중봉을 지나 가지산 정상으로 향하다 돌아보니 중봉이 우뚝 서 있다.

 

 

 

 

백운산 너머로 영남알프스의 산군이 모여있다.

얼음골 케이블카 정거장도 보이고...

 

 

 

 

가지산을 오르던 중 운문산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바라보고...

 

 

 

 

언양시내가 막힘 없이 보인다.

 

 

 

 

가지산 정산 부근도 암릉이다.

 

 

 

 

이미 정상에 오른 옆지기가 손을 번쩍 들어서 환호를 한다.

 

 

 

 

힘겹게 정상을 향하는 나를 찍어준다.

 

 

 

 

100대 명산 제 100차 산행이라 그런지 오를때 여간 조심스러웠다.

 

 

 

 

정상 도착(10:45)

 

 

 

 

 

 

 

 

 

 

 

 

 

 

 

100대 명산 100번째 인증샷

옆지기는 100대 명산 100번의 인증샷이 있으나 나는 사진만 찍는라 빠진 것이 많다.;; 

 

 

 

 

이번에는 의미가 있으므로 함께 찍는다. 

 

 

 

 

제 100차 산행임을 알수 있도록 손표시도 해 본다.

 

 

 

 

옆에는 조그만 정상석이 하나 더 있다.

 

 

 

 

 

먼저 있던 정상석이다.

 

 

 

 

여기서도 한장...

 

 

 

 

 

 

 

 

 

가지산 정상에서 조망 한바퀴

 

 

 

 

정상 이정표...우리는 석남터널로 복귀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중봉 및 능동산 방향

 

 

 

 

영남알프스...이맘때면 억새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가 된다. 

 

 

 

 

백운산 방향

 

 

 

 

정상매점 및 어제 오른 운문산 정상이 보인다.

 

 

 

 

운문사 방향...출입금지 구간이다.

 

 

 

 

이제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만끽하고 하산을 한다.

마침 파란하늘에 비행기가 꼬리에 연기를 내뿜으며 100대 명산 제 100차 산행을 축하해 준다. 

 

 

 

 

하산길에 본 중봉

 

 

 

 

 

 

 

멋진 조망바위에서 한컷

 

 

 

 

간이매점으로 향하는 계단길 도착(11:56)

 

 

 

 

계단을 내려오면 매점이 나온다.(12:06)

 

 

 

 

 

 

 

 

 

거리상 중간지점이다.

 

 

 

 

바삐 발걸음을 옮겨서...

 

 

 

 

석남터널로 무사히 하산하며 산림청 100대 명산 제 100차 산행을 마친다.

옆지기 그동안 수고 했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