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남산야경...서울의 빛

행복 찾기 2015. 9. 10. 07:45

천안에 있는 친구를 만나고 서울역에 도착하니 남산이 한번 둘러보라고 손짓한다.

술도 한잔 걸친 김에 바람도 쐴겸 쉬엄쉬엄 남산을 오른다.

아마 이 시간에 오르면 멋진 야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상상하며...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사라져서 텅 비웠던 남산풍경은 이제 사람들로 붐비는데

한여름밤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남산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어둠이 짙게 깔린 시각에 남산을 오르니 발밑에는 서울의 야경이 펼쳐진다.

온갖 빛들이 어울려 도시의 생명력을 환하게 깨운다. 

 

남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황홀경으로 안내하는 서울의 빛이다.

언제 보아도 멋진 풍경이다.

 

 

일시 : 2015.08.15 토 19:30 ~ 21:51

 

 

 

대표적인 남산풍경...요새는 박물관으로 쓰이는 어릴적 어린이회관 건물

 

 

 

분수가 있던 곳은 성곽복원에 따른 공원조성이 한창이다.

 

 

 

안중근의사 동상...광복절이다 보니 더 뜻 깊다.

 

 

 

 

서울중심에 서 있는 남산N서울타워

 

 

 

 

남산N서울타워의 조명은 지난 2011년 부터 서울공기가 미세먼지 농도 45μg/㎥ 이하인 경우 파란색조명을 켜서 매일 일몰후 부터 자정까지 알려주는데 이는 서울공기가 제주도와 같은 공기청정도를 가지고 있는 맑은 날이라는 의미이며, 남산N서울타워의 조명이 연두색 혹은 붉은색이라면 미세먼지 농도 45μg/㎥ 를 초과한 경우로 이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행야 한다고 한다. 

 

 

 

 

이날 본 조명은 연두색 이다...;;

간혹 핑크색으로 보일때도 있는데 이것은 10월 행사하는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 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경우로 청게광장,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에서도 나타난다.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야경...용산방향

 

 

 

신촌방향

 

 

 

많은 사람들이 서울야경을 즐기고 있다.

 

 

 

하산하며 잠두봉 포토존에서 바라본 강북도심 야경

 

 

 

 

 

 

 

건물에서 인지 헤드라이트 불빛이 강렬하다...소공동방향

 

 

 

서울역방향

 

 

 

동대문방향

 

 

 

하산후 백범광장에서 돌아본 타워

 

 

 

백범 김구 동상

 

 

 

광복 70주년을 맞아서 여기저기 대형 태극기가 걸려있다.

 

 

 

 

 

 

 

서울역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