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동해 추암해변

행복 찾기 2015. 2. 2. 08:05

백암산 산행후 7번 국도를 따라 귀경길에 들른 동해의 추암해변

애국가가 나오는 일출영상에서 보이는 촛대바위로 유명한 곳이다.

 

일시 : 2015.01.30 금

 

 

추암

추암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가 볼 만한 곳 10선’으로 선정한 해돋이 명소이며,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 화면으로 등장한 것을 계기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붉은 태양이 가늘고 기다란 촛대바위 위에 얹힌 일출 광경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장엄함에 흥분과 전율을 자아낼 정도였다. 추암의 ‘추()’는 송곳을 의미하는데 추암, 추산과 같이 지명에 ‘추’ 자가 들어가면 대개 기다란 기둥 모양의 암괴와 관련이 있다. 이곳 역시 석회암의 풍화층이 파도에 씻겨 노출된 기둥 모양의 기반암(라피에)이 해안을 따라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 한가운데 사빈으로 연결된 섬이 보이고, 섬 앞 쪽 소나무로 가려진 곳에 송곳 같은 형상을 한 암주(돌기둥)가 나타난다. 이 암주가 추암이라는 지명의 근원이 된다. 추암이 있는 섬은 원래 해안과 분리된 섬이었으나 사빈이 발달해 해안과 연결되면서 전형적인 육계도가 되었다. 사진은 추암해수욕장 남쪽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촬영하였다. 주택과 도로가 들어서면서 육계도의 원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섬 북쪽에 있는 해안형 라피에와 함께 훌륭한 자연학습장의 구실을 하고 있다. 조망점에서 육계도는 북동향이라 언제든지 순광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위치도 

 

 

조각공원 위에 있는 안내도

 

 

 

형제바위

 

 

 

오늘은 파도가 적어 모래사장을 거닐만 하다.

동해바다는 푸른색이 짙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푸르게 탁 트인 동해바다는 서해바다와 느낌상 확실한 차이가 있다.

 

 

 

부질없이 갈매기를 쫓는 옆지기

 

 

 

 

 

 

 

 

추암 촛대바위
추암에 있는 관광명소로서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 해안에 절묘하게 걸쳐 있다. 바다에 일부러 꽂아놓은 듯 뾰족하게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뛰어난 경승으로, 이곳의 장관인 해돋이는 사철 어느 때나 기막힌 일출을 보여준다. 촛대바위 전망은 촛대바위 앞 작은 동산에 올라 직접 내려다 보는것도 좋지만 남쪽 백사장 끝에서 멀리 바라보는 풍광도 그만이다.

 

 

 

 

 

 

 

 

 

 

 

 

 

 

 

 

 

 

 

 

 

 

 

 

 

 

 

 

 

 

 

 

 

 

 

 

 

 

 

해금암을 배경으로...

 

 

 

 

 

 

 

 

북평해암정
작은 동산 앞쪽으로 "해암정" 이라는 조그만 정자가 있는데, 사방의 문을 열어 놓으면 바람 술술 통하는 누마루 형식으로 특히 뒷문을 열어젖히면 갖가지 모양의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서고 앞쪽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 지붕집이다. 앞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을 만들고 모두 개방하였다. 이 곳에는 송시열이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들러 남긴 ‘초합운심경전사()’라는 글이 남아 있다. (시도유형문화재 63호)

 

 

 

조각공원에 있는 6.25 전쟁 참전국(16개국) 소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