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터키-1 : 이스탄블에서 앙카라로

행복 찾기 2014. 12. 20. 10:44

2009년 5월에 다녀온 터키의 패키지여행

 

그 당시의 사진을 따라서 추억해 보며 기록을 남긴다. 

사진을 돌아보니 관광코스와 숙소외에는 벗어나지도 않고 모범생관광을 했는데

지금 다시 간다고 하더라도 낯선 외지에서 자유롭게 다닐 용기는 나지 않는다.

 

첫날은 12시간의 긴 비행으로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숙소를 잠시 거친후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앙카라로 이동한다.

이스탄불은 터키내륙을 한바퀴 돌아본 후에 마지막 여정을 관광토록 되어있다.

 

이스탄불은 터키의 제 1도시이나 수도가 아니며 앙카라가 터키의 행정수도이다.    

이스탄불은 유럽에 위치한 도시이며 터키 국토의 대부분은 아시아대륙에 속해있다.

앙카라는 소()아시아 아나톨리아 고원의 북쪽 기슭에 있으며, 터키의 중앙에 위치하여 전 지역으로 가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각종 농산물의 집산지이며, 다수의 공장이 위치한다. 도시는 구시가인 울루스(Ulus)와

신시가지인 예니세히르(Yenisehir)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시가는 북동부의 앙카라 구릉에 있는 오스만시대의

앙카라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고, 구시가의 남쪽에 도시계획에 바탕을 둔 정연한 신시가가 자리 잡고 있다.

터키의 정치, 경제, 관광, 문화의 중심지이자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출처 : 두산백과)

 

 

 

 

 

이스탄블 숙소의 기념품가게 앞에서

 

 

 

 

 

숙소 로비

 

 

 

 

 

늦은 밤에 도착한 숙소라서 앙카라로 떠나는 아침에 숙소 주변을 돌아본다.

 

 

 

 

 

 

 

 

 

 

 

 

 

 

 

 

 

 

 

 

 

 

 

 

지금 보면 별곳도 아닌 숙소인데 해외여행 초창기이다 보니 사진을 남겼다.

 

 

 

 

 

 

 

 

 

 

 

 

 

 

 

 

 

 

 

 

 

 

 

이스탄불공항에서...

 

 

 

 

 

 

 

 

 

 

 

 

 

 

 

 

 

 

 

 

 

 

 

앙카라로 향하며 내려다 본 터키 내륙

 

 

 

 

 

 

 

 

 

 

 

터키는 아시아 서쪽 끝 동지중해에 면해 있는 아나톨리아(Anatolia) 반도와 유럽 발칸반도 남단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국가로 1923년 무스타파 케말(Mustafa Kemal)이 600년 이상 지속된 오스만 제국을

무너뜨리고 공화국을 건설하면서 근대국가가 되었다.

 

 

 

 

 

예로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으로 역사적으로 동방과 서방의 문화를 연결하는 교차로 역할을 해왔지만,

동과 서의 관문이라는 지정학적인 위치 때문에 외세의 침략이 많았다.

오늘날 터키인들의 선조격인 셀주크 투르크족이 이곳에 들어온 것은 11세기경이였고.

13세기 후반부터는 오스만 왕조가 지역을 통일해 남유럽, 서아시아,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제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이후 1923년 오스만 왕국이 무너지고 터키 공화국으로 재탄생했다.

 

 

 

 

 

 

 

 

 

 

 

앙카라는 터키의 행정수도이자 제2의 도시이다.

 

 

 

 

 

 

 

 

 

 

 

 

 

 

 

 

 

앙카라 공항 도착

 

 

 

 

 

먼저 한국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을 들어서면 관리인이 방명록을 펼치고 우리들을 맞는다.

 

 

 

 

한국공원은 1950년 한국에서 6·25전쟁이 일어나자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희생한 터키의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하였는데 이러한 인연으로 터키는 우리와 형제의 나라라고 호칭되고 있다.

공원 입구에 한글로 '한국공원'이라고 적은 명패가 붙어 있고,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본떠 만든 '한국참전 토이기

기념탑'이 공원의 중심을 이룬다. 이 기념탑은 터키공화국 건국 50주년을 맞이한 1973년에 한국 정부가 헌정한 것으로, 하단의 둘레에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터키 병사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관리인 가족들은 우리가 공원을 돌아보고 나설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이 당시에는 낯설음으로 제대로 인사를 못했다.

 

 

 

 

만약 다시 이곳을 방문하여 관리인 가족을 만나다면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