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3년전 산행기록입니다.
강화마니산을 함허동천에서 올랐다.
마니산은 인천에 있는 산중 최고봉(최고라는 말이 쑥스럽게 472m이다.)으로 유일한 100대 명산이다.
그 동안 계단로나 단군로를 이용하였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코스로 오르고 싶었다.
함허동천에서 오르면 참성단을 가기 위해서 정상 암릉길을 가야 하는데 이날 처음으로 걸어 보았으며 쉽지 않은 코스이다.
마니산은 정상에 서면 주변 조망이 멋진 곳인데 이날 사진을 보니 시원하게 잘 나왔다.
이제는 1년에 두어번 가다보니 표시된 코스를 다 다닌것 같다.
일시 : 2011.09.04 12 : 30 ~ 16 : 30
코스 : 함허동천-계곡로-참성단 (왕복)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하 명물 염전, 서해바다,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적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문화역사 산행지이기도 하다. 인기명산 [66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선정사유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함허동천...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정상 능선에 오르니 주변 조망이 시원하다...강화대교 방향
영종도 방향
좌측으로 영종대교가 보인다.
진강산 방향
능선에 올라서 영종도를 배경으로
멀리 참성단이 보인다.
석모도 방향
진강산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