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산 남근석 및 작성산 쇠뿔바위 : 무암사-남근석-쇠뿔바위-무암사
제천 남근석 및 쇠뿔바위를 찾아 나선다.
산방기간이 지나서 대간산행을 나섰으나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서 가벼운 관광산행으로 바꾼다.
제천의 동산에는 남근석으로 유명한 바위가 두곳으로
한곳은 무쏘바위라는 와근석인데 2020년 2월에
동산을 산행하면서 보았고 이번이 두번째 남근석이다.
차량을 이용하여 400m 높이의 무암사까지 오르고
무암사에서 시작하여 쉽게 남근석 및 쇠뿔바위를 보았다.
요즘 산행도 부실하다 보니 몸도 시들하였는데
남근석을 찾아 양기를 듬뿍 담아본다. ^^
일시 : 2025.05.24 토 흐림
코스 : 무암사-남근석-쇠뿔바위-무암사
무암사까지 차량을 이용한다...09:36
절 입구에 조그만 주차장이 두곳있다.
동산은 2020년 2월에 교리에서 산행을 한적있다.
그때는 외솔봉, 작은동산, 성봉, 중봉, 동산을 올랐다.
무암사 입구에서 출발
남근석까지는 0.6km이다.
나름 유명세가 있어서 표지기가 많이 달렸다.
무암계곡에서 동산으로 오른다.
이끼 가득한 청정계곡이다.
완만한 길을 거다가 경사가 급해진다.
우뚝 선 소나무
고도가 높아지면서 청풍호가 보인다.
당겨본다.
소나무사이로 장군바위가 보인다.
칼을 멘 장군의 모습이라 한다.
충주호를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부른다.
등로는 점점 까다로워진다.
급경사의 데크를 오르고...
돌아보니 작성산이 펼쳐지고
들머리인 무암사 및 쇠뿔바위가 보인다.
무암사 및 쇠뿔바위를 당겨본다.
급경사의 데크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
장군바위를 배경으로...
남근석 안내판이 보이는데 조금 더 올라여 한다.
잠시 조망을 즐겨본다.
두번째 데크...이곳을 지나면 남근석이 보인다.
모습을 드러낸 남근석...10:13
산행한지 30여분 지났다.
여러개의 남근석을 보았지만 이곳이 으뜸이다.
건너편에 장군바위도 잘 조망된다.
뒤에 보이는 능선을 오르면 성봉으로 이어지고
능선 너머에는 무쏘바위라는 와근석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조망을 잠시 즐기고
작성산의 쇠뿔바위를 보러 하산을 한다.
남근석 뒷편으로 작성산의 쇠뿔바위가 보인다.
비가 예보되어 잔뜩 찌부린 하늘
동산을 뒤로 하고 내려간다.
빠른 하산...무암사가 보인다.
무암계곡에서 작성산으로 향한다...10:40
계곡을 잠시 오른다.
산괴불주머니
국수나무꽃
초록의 덮힌 숲속
갈림길에서 방향을 좌틀하여 오른다.
부도가 나타나고...
부도를 지나면 등로가 까다로워진다.
건너편에 동산이 보인다.
남근석이 보인다.
잠시 오르니 토끼귀 같은 바위가 나온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 위가 쇠뿔바위 조망처이다.
거친 등로를 게속 오른다.
오르면 보일까 하고 계속 올랐으나...
아무리 올라도 쇠뿔바위는 잘 안보이고
건너편 조망만 틔인다.
당겨본 남근석
멀리 조망되는 월악산도 당겨보고...
내려와서 토끼바위를 오른다.
쇠뿔바위가 보인다.
당겨본다.
남근석도 보이고...
잠시 쉬면서 조망을 즐긴다.
소나무에 꽃가루가 가득하다.
조심스럽게 하산을 하고...
부도를 지나서...
계곡을 건너...
뽀리뱅이
무암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11:57
남근석과 쇠뿔바위를 보려고 3km의 거리를
2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가볍게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