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나들이
치악산 : 100대 명산 제 8차
행복 찾기
2014. 5. 18. 17:12
100대 명산 제 8차는 치악산이다.
대학 봄모임으로 치악산의 휴양림을 예약하고 치악산 정상을 올랐다.
옆지기와 100대 명산 산행을 시작하고 첫번째로 천미터가 넘는 산을 올랐는데 오르기 전에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한 기억이 난다.
정상 부근은 다람쥐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돌탑이 인상적이였다.
조망은 비안개로 흐렸고 계곡으로 하산 할때 비가 조금씩 내려 미끄러운 상태에서 옆지기가 잦은 엉덩방아를 찧어서 산행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도 무사히 하산하고 이때의 경험이 그 뒤로 이루어진 많은 산행에 도움과 밑거름이 된것 같다.
일시 : 2011.5.11 (11시45 ~ 18:10 : 6시간30분)
코스 : 구룡사 - 사다리병창 - 정상 - 계곡 - 구룡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선정사유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1m)과 매화산(1,085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하다.
구룡사 가기전 산행 초입은 자동차야영장으로 잘 꾸며졌다.
구룡소
사다리병창
태어나 처음으로 천미터 고지를 돌파한 옆지기
비구름이 잔뜩 깔렸으나 다행히 오를때는 비가 안왔다.
드디어 정상
이 높은 곳에 돌탑이 놓인 것이 신기하다.
남대봉 방향...비가 올듯 구름이 몰려든다.
돌탑사이로 다람쥐들이 바삐 움진인다.
아마도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익숙한듯 하다.
하산시 본 고사리...이렇게 큰 고사리는 이때 처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