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나들이 : 주문진 소돌항 아들바위공원
경포호를 둘러보고 해안도로를 따라서 주문진 소돌항 아들바위공원을 찾았다.
이곳에는 아들바위라는 게 있는데 이 바위에 아들 낳기를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작은 공원이지만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고 기괴한 형상의 바위와
시원한 바다풍경이 어울려 져서 많은 이가 찾아온다.
가볍게 둘러보고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이다. ^^
일시 : 2023.0915 토
코스 : 주문진 소돌항 아들바위공원
넓은 주차장과 상가가 위치한 아들바위공원
주차장에서 바닷가방향으로 걸어가면 공원이 나온다.
옛날에 노부부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여 아들을 얻은 후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작지만 여러시설을 설치해 놓았는데 바다전망대는 출입금지이다.
가운데 보이는 바위가 이들바위이다.
이곳에는 동자상, 아들부부상 등의 여러 조형물과 바람, 파도에 깎인 절묘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있다.
이 공원이 있는 마을이 소돌(牛岩)인데, 마을의 전체적인 형국이 소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소돌의 상징은 아들바위공원에
있는 소바위이다. 검고 각진 바위의 모양이 거대하고 힘이 센 수소와 닮았다.
소같기도 하고 코끼리 같기도 하고...
아들바위에 오른 옆지기...아들만 둘인데...^^;;
전설 때문인지 타지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으며
특히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시원한 바다풍경에 업된 옆지기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