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및 해수욕장

행복 찾기 2022. 9. 20. 07:54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남항대교를 거쳐서 송도해수욕장으로 넘어간다.

 

먼저 들린 곳은 2017년 6월에 '부산에어크루즈'라는 명칭으로 재 탄생한 송도해상케이블카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1964년 4월 민간사업자가 설치 운영하다가 1998년 10월에 운행이 중단되고

2002년 4월 철거되고 말았는데 송도해수욕장이 재정비되면서 2017년 6월에 재 가설되어 운행하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해운대 및 광안리을 잇는 부산 제3, 전국 제4의

해수욕장이었으나. 수질 악화, 백사장 유실 등 여러 이유로 쇠락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곳인데

태풍 매미로 인하여 유실된 후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통하여 지금은 엣 영광을 다시 찾은 곳이다.  

 

케이블카도 타고  용궁구름다리도 건너고 송도구름산책로도 거닐면서 송도해변을 만끽해 본다. ^^

 

 

일시 : 2022.08.23 화

코스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및 해수욕장

 

 

 

 

매표소 도착...사람이 적어서 바로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을 한다.

 

 

 

 

이곳도 바닥이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이 있는데 2:1의 비율로 운행한다.

 

 

 

 

바닥이 보이는 것이 운행이 많아서 바로 바로 줄이 줄어든다.

 

 

 

 

해상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까지 총연장 1.62km를 운행한다.

 

 

 

 

 

 

 

 

 

케이블카의 최고 높이는 86m로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 짓는다.

 

 

 

 

송도해수욕장 전경이 펼쳐지고 해안에는 구름산책길이 이어졌다.

 

 

 

 

 

 

 

 

 

 

 

 

 

 

탑승장방향

 

 

 

 

케이블카를 탈때면 매번 바닥이 보이는 것을 타게 된다.

여수에서도 제천에서도...

 

 

 

 

케이블카가 연결된 암남공원방향...용궁구름다리가 연결된 동섬이 보인다.

 

 

 

 

송도탑승장(송림공원) 방향

 

 

 

 

옆지기 뒤편으로 오전에 걸었던 영도가 보인다.

 

 

 

 

남항대교로 연결된 송도(좌) 및 영도(우)

 

 

 

 

케이블카 탑승객이 적다보니 케이블카당 동승자끼리만 타게 하는데 혼자도 타고 간다. 

 

 

 

 

 

 

 

 

 

파란 바다가 발밑에서 출렁인다.

 

 

 

 

 

 

 

 

 

출발했던 탑승장이 멀어지면서 암남공원에 도착한다.

 

 

 

 

 

 

 

 

 

암남공원 도착

 

 

 

 

널찍한 쉼터와 휴게시설을 갖췄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로 향한다.

 

 

 

 

용 조형물과 한컷

 

 

 

 

송도해수욕장의 동쪽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을 연결했던 추억의 명물 송도구름다리가 2002년 태풍 셀마 때

파손돼 철거된 지 18년 만에 ‘송도용궁구름다리’로 재탄생하였다. 암남공원에서 바다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길이 127m, 폭 2m의 송도용궁구름다리는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 풍광,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천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관리비 명목으로 입장료 천원을 받고 있다.

 

 

 

 

 

 

 

 

 

 

 

 

 

 

 

 

 

 

 

 

 

 

 

 

길이가 짧고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흔들림은 적었다.

 

 

 

 

두도공원방향

 

 

 

 

 

 

 

 

 

 

 

 

 

 

영도방향

 

 

 

 

송도해수욕장 및 영도방향

 

 

 

 

구름다리에서 조망을 즐긴후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탑승객이 적다보니 혼자도 타고 둘이도 타고... 

 

 

 

 

다시 바다 위를 날라 간다.

 

 

 

 

 

 

 

 

 

밤에 타면 고층빌딩에서 비추는 야경이 볼만할것 같다.

 

 

 

 

 

 

 

 

 

영도 및 묘박지에 떠 있는 배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송도해변을 걸어본다.

 

 

 

 

2015년에 문을 연 송도구름산책로는 바다로 이어지는 365m길이의 다리다.
다리 위에 조성된 강화유리와 매직 그레이팅 구간을 지날 때 바닥을 통해 일렁이는 바다를 볼 수 있다.

 

 

 

 

거북섬으로 연결된 연도교를 지난다.

 

 

 

 

섬의 모양이 거북과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암남동 129-4번지 송도해수욕장 동쪽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으로 면적은 3,129㎡이다.

 

 

 

 

표기된 5곳중 3곳은가보고 연평도 및 기장의 거북바위를 못 가 보았다.

 

 

 

 

송도 거북섬 유래

 

 

 

 

좀 전에 탔던 케이블카가 부지런히 하늘을 날고 있다.

 

 

 

 

 

 

 

 

 

바다로 돌출된 전망대

 

 

 

 

 

 

 

 

 

행운의 자리에서 한컷...^^

 

 

 

 

 

 

 

 

 

 

 

 

 

 

 

 

 

 

 

 

 

 

 

 

 

 

 

 

 

 

 

 

 

 

 

 

 

 

 

인어와 어부의 슬픈 전설을 표현했다.

 

 

 

 

거북섬 끝까지 가보는 옆지기

 

 

 

 

 

 

 

 

 

좌측에 다이빙대가 보인다.

 

 

 

 

다이빙대 전경

 

 

 

 

 

 

 

 

 

 

 

 

 

 

해수욕장 중앙의 포토죤에서.... 

 

 

 

 

송도인공폭포

 

 

 

 

송도해수욕장백사장과 해안도로 사이에 조성된 송도수변공원은 넓은 녹지공간과 그늘집,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 내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송도해수욕장의 명물 바닥분수와 산책로, 국민가수 현인선생을

기리는 현인광장, 아름다운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사계절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재정비하여 부산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송도해수욕장을 즐겼다.

많은 노력으로 기울려서 옛 영광을 다시 찾은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