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및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행복 찾기 2022. 9. 2. 07:20

포항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영일대 해수욕장 및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한다.

스페이스워크 개장시간이 오전 10시부터라서 그 시간에 맞추어 일정을 추진했다.

 

영일만해수욕장은 백사장길이 1,750m, 너비 40~70m로, 포스코와 영일만이 건너다 보인다.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1975년 개장 다시 포항북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2013년 6월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포항시는 해변과 연계하여 다양한 테마공간을 조성하였고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 영일대해수욕장 지역은 2013년에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환호공원은 북부해수욕장 맨 끝 해안마을인 설머리 그 뒷동산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지역 최초 최대규모 공원이며, 1996년 부터 개발을 하여 2001년에 완공하였다.

2021.11월에는 요즘 핫플로 뜨고 있는 스페이스워크가 설치되어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가볍게 영일대 주변을 둘러보고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했는데 만족도가 높은 나들이였다. ^^

 

 

일시 : 2022.08. 

코스 :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및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부근의 숙소에서 바라다 본 일출...송도해수욕장 방향

 

 

 

 

영일대 전경...일출을 여기서 보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멀리 포스코가 펼쳐졌다.

 

 

 

 

영일교입구

 

 

 

 

영일교를 지나서 영일대로 향한다.

 

 

영일대해수욕장 전경

 

 

 

 

좌측으로 환호공원 및 스페이스워크가 보인다.

 

 

 

 

포스코방향

 

 

 

 

환호공원방향

 

 

 

 

 

 

 

 

 

어제밤에 휘황찬란했던 야경으로 멋진 구경을 했던 포스코

아침에는 파란바다와 하늘 사이에서 우뚝 서 있다. 

 

 

 

 

송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진 해변...그 사이에 포항운하가 연결된 포항구항이 있다.

 

 

 

 

영일대건립기

 

 

 

 

영일만을 바라본다.

영일만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달만곶과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과의 사이에 있는 만으로

면적은 200㎢이며, 남서와 동북방향으로 놓여진 장방형의 형태를 보이고 수심이 30m이하로서

해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남북해안은 급경사로 육지에 접해있다.

 

 

 

 

영일대에서 바라다본 도심방향

 

 

 

 

영일대 주변에는 조각품 전시, 장미공원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있다.

 

 

 

 

영일교 입구...해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서 있다.

 

 

 

 

 

 

 

 

 

금연의 종...금연한지 15년이 되었으니 칠 일이 없다.

 

 

 

 

 

 

 

 

 

2013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알림판

 

 

 

 

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

 

 

 

 

 

 

 

 

 

 

 

 

 

붓을 든 이순신장군

 

 

 

 

이정표...10월에 여행 할 바르셀로나가 보인다. ^^

 

 

 

 

비너스의 탄생

 

 

 

 

 

 

 

 

 

 

 

 

 

 

세레나데

 

 

 

 

 

 

 

 

 

 

 

 

 

 

장미원...꽃이 다 져서 볼품은 없다.

 

 

 

 

 

 

 

 

 

 

 

 

 

 

 

 

 

 

 

 

 

 

 

 

 

 

 

 

 

영일대 안내판을 뒤로 하고 환호공원으로 향한다.

 

 

 

 

환호공원 도착...영일대에서  자동차로 5분안에 도착할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를 가기 전에 공원을 잠시 돌아본다.

 

 

 

 

공연장, 미술관, 동물농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주차장에서 스페이스워크로 향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물의공원을 지나는데 멀리 영일대해수욕장이 조망된다.

 

 

 

 

잠시 야산을 오르면 정상부에 스페이스워크가 나타난다.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는 최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국내 최초·최대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이는 ‘마치 우주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는 의미로 스페이스워크라 명명된

이 이색 조형물은 독일 출신의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인 하이케 무터·울리히 겐츠 부부가 설계했다.

 

 

 

 

스페이스워크는 총 길이 333m의 트랙에 최대 높이 57m, 계단 개수 717개, 지지 기둥 25개에 이르며

멀리서 보면 흡사 구름과 같은 거대한 철제 계단 형태의 구조물이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은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또한 360도로 펼쳐져 있는 영일만 전경을 내려다보면서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을 원 없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오전 10시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을 서고 있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체험형 조형물이자 거대한 설치작품인 스페이스워크에 오르면 이름처럼 정말로

마치 우주를 걷는다는 느낌과 함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포항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구조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짜릿함마저 느낄 수 있어 일반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트랙처럼 360도 경사가 진 구간도 있지만,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는 없고 경사 끝부분까지 걸어와서 다시 시작점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거대하고 스릴이 넘치게 만들어져 있다 보니 안전에 대한 규제도 엄격하게 적용했다.

진도 6.5의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됐으며, 비가 심하게 오거나 강풍이 초속 8m 이상이면 출입할 수 없다. 

 

 

 

 

키도 제한이 있어서 너무 어리면 오를수가 없다.

 

 

 

 

오전 10시가 되자 문이 열리면서 관람객들이 입장한다.

 

 

 

 

 

 

 

 

 

경사가 가팔라서 조금은 주의를 해야한다.

 

 

 

 

스릴을 즐기는 옆지기는 거침이 없다.

 

 

 

 

고도에 적응을 못하고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일만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절묘하게 곡선이 이어지면서 공간을 구성했다.

 

 

 

 

조금 흔들림도 느낄수 있다보니 더 스릴이 있는 것 같다.

 

 

 

 

 

 

 

 

 

360도 회전구간은 초입을 막아 놓아서 출입이 안된다.

 

 

 

 

출입을 차단한 회전구간...다시 시작하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날씨가 좋아서 주변 조망도 시원하게 펼쳐졌다.

 

 

 

 

 

 

 

 

 

계단을 처음 오를때가 어렵지 탄력이 붙으니 청량감이 높아진다. ^^

 

 

 

 

 

 

 

 

 

 

 

 

 

 

 

 

 

 

 

 

 

 

 

 

 

 

 

 

 

시작점으로 돌아와서 반대방향으로 오른다.

 

 

 

 

 

 

 

 

 

오전인데도 날이 더워서 땀 좀 흘렸다. 

 

 

 

 

 

 

 

 

 

 

 

 

 

 

아마 360도 회전구간을 통과할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체험이 될것 같다.

 

 

 

 

 

 

 

 

 

만족도가 높은지 걷는 동안 웃음이 활짝 핀 옆지기

 

 

 

 

 

 

 

 

 

반대편에서도 출입차단구간까지 다다른 옆지기 

 

 

 

 

 

 

 

 

 

시작점으로 돌아간다.

 

 

 

 

 

 

 

 

 

 

 

 

 

 

 

 

 

 

 

 

 

 

 

약 30분 동안 구름위를 걷는 기분으로 스릴을 느꼈다.

색다른 경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즐길수 있는 멋진 공간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