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출렁다리 및 책여산산행
2박3일의 남녁 봄꽃나들이 마지막 날은 채계산 출렁다리 및 책여산산행으로 마무리한다.
남원에서 출발하여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있다.
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불리우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 으로도 불린다.
순창군에서 2020년 3월에 설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으로
나뉘어지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다.
길이는 270m 이고 높이는 최고 75~90m이다.
산이 높지 않고 관광요소인 출렁다리로 이하여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보고 붉게 피어나는 진달래를 감상하면서 남녁의 봄나들이를 마무리한다.
일시 : 2022.03.27 일
코스 : 채계산 출렁다리 및 책여산
1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이 많다...09:51
요즘 뜨는 곳이다 보니 넓은 주차장이 여기저기 있으며 정비가 잘 되었다.
1주차장 옆에 출렁다리로 향하는 데크가 있다.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면 채계산과 동계면 채계산(책여산)으로 나뉘어지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잠시 계단을 5분정도 오르면 출렁다리가 보인다.
적성면 채계산방향
동계면 채계산방향...이 방향의 채계산은 산행을 해보니 정상석이 책여산이라고 되어 있다.
10여분 정도 오르니 출렁다리 입구 도착...10:05
잠시 출렁다리를 느껴보고 책여산으로 향한다.
동계면 채계산인 책여산으로 고고
어드벤쳐 전망대 도착...10:13
전망대 끝에 아슬아슬한 장치가 있다.
아래를 보니 출렁다리가 펼쳐졌다.
섬진강의 휘돌아 가는 적성면
적성면 채계산방향
책여산으로 고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바위들이 누워있다.
솔잎 등로에 붉은 진달래도 보이고...
정상으로 가는 길은 누운 바위들 덕분에 길이 험하다.
책여산 정상 도착...10:36
산의 낮지만 바위때문에 등로가 까다롭다.
정상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산한다.
정상 등로는 조망이 좋다.
봄기운이 가득한 붉은 진달래
어드벤쳐 전망대를 지나고...
다시 출렁다리 데크를 만난다.
본격적으로 출렁다리를 건너본다.
좌우 흔들림을 느낄수 있고 아랫부분이 훤히 보여서 나름 스릴이 있다.
높이에 어려워하는 사람도 간혹 보이지만 암벽을 즐기는 옆지기는 즐기면서 다리를 건넌다.
당초에는 책여산을 다녀온 후 채계산도 오를려고 했으나 산행준비가 부실해서
산행을 중단하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서 하산한다.
동계면 채계산(책여산) 방향
주차장으로 향한다.
뻥 뚫린 발판이라서 아래가 다 보인다.
1주차장은 꽉 찼고 나머지는 널널하다...아래건물은 농특산물판매장이다.
섬진강이 돌아가는 적성면방향
하산길에 보니 작은 바위에 아기자기한 앙증맞은 조형물들이 보인다.
자전거 타는 조형물
1주차장에 도착하며 1시간 반에 걸친 짧은 산행을 마무리한다...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