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설악산 성인대 : 금강산 화암사 숲길

행복 찾기 2021. 10. 7. 08:28

설악산 울산바위 조망처로 유명한 성인대를 올랐다.

 

성인대는 2015년 2월에 첫방문하였으니 벌써 6년이 지나버렸다. 

그 당시에는 성인대에서 심한 바람으로 울산바위 조망처를 구경도 못하고 돌아섰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운무로 인하여 곰탕이 된 울산바위의 조망만 보고 내려왔다.

 

산행을 하면서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한라산 백록담, 지리산 일출, 설악산 일출 등을 잘 즐겨서

의외로 조망 운이 좋은 편인데 유독 성인대에서만은 시원한 조망을 즐겨보지 못하고 아쉬움만 가득 남겼다. 

 

성인대 산행코스는 금강산 화암사숲길이라는 별칭이 있다.

지금은 금강산이 북쪽에 위치하여 갈수 없는 곳이지만 이곳 화암사에 붙은 금강산이란 명칭을 보면

금강산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성인대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의 산줄기를 바라보며 자유롭게 산행 할 날을 그려본다. ^^

 

 

 

일시 : 2021.09.28 화

코스 : 화암사 주차장 - 성인대 - 화암사 - 주차장

 

 

 

 

일주문을 통과하고 화암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09:37

전에는 무료였던 주차장이 유료로 바뀌었다.

 

 

 

 

돌탑과 불상을 지나고...

 

 

 

 

매점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금강산화암사 숲길이란 안내도를 보면 오는 등로가 잘 나타나 있다.

성인대(신선대)를 거쳐서 한바퀴 도는 거리는 4,1km이고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로에 있는 수바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등로 초입은 경사가 이어진다.

 

 

 

 

산행 내내 구절초가 여기저기 보이면서 가을을 표현한다.

 

 

 

 

10여분 정도 오르니 수바위 도착...09:50

 

 

 

 

 

 

 

 

 

 

 

 

 

 

성인대로 향하며 돌아다 본 수바위

 

 

 

 

 

 

 

 

 

완만한 경사의 등로가 성인대까지 이어진다.

 

 

 

 

쑥부쟁이

 

 

 

 

구절초

 

 

 

 

좌측으로 성인대 정상이 보이고 우측 신선봉에는 운무가 가득하다.

 

 

 

 

신선봉에서 마산봉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은 운무로 덮혔다.

 

 

 

 

이번에는 세송이가 핀 구절초

 

 

 

 

시루떡바위 도착...10:10

 

 

 

 

바위에 돌하나를 올려본다.

 

 

 

 

 

 

 

 

 

속초시방향...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오늘도 만난 풍뎅이

 

 

 

 

드디어 성인대가 보인다.

 

 

 

 

 

 

 

 

 

탁트인 속초시방향

 

 

 

 

 

 

 

 

 

산행한지 약 1시간만에 성인대 도착...10:30

 

 

 

 

 

 

 

 

 

 

 

 

 

 

 

 

 

 

 

고성방향

 

 

 

 

속초방향

 

 

 

 

우측으로 울산바위 조망처가 보인다.

 

 

 

 

아쉽게도 울산바위는 운무에 갇혔다.

 

 

 

 

성인대에서 조망처로 이동한다.

 

 

 

 

운무가 수시로 방향을 바꾼다.

 

 

 

 

곰탕이 된 울산바위

 

 

 

 

 

 

 

 

 

 

 

 

 

 

조망처에는 유명한 낙타바위가 있다.

 

 

 

 

 

 

 

 

 

 

 

 

 

 

속초방향 

 

 

 

 

고성방향...좌측에 수바위가 보인다.

 

 

 

 

 

 

 

 

 

설악산쪽은 운무에 덮혀서 곰탕이다.

 

 

 

 

 

 

 

 

 

아쉬운 조망을 즐긴후에 화암사로 하산을 한다.

 

 

 

 

 

 

 

 

 

 

 

 

 

 

성인대에서 화암사방향으로 내려간다.

 

 

 

 

 

 

 

 

 

 

 

 

 

 

통제구역인 신선봉 등로와 마주치며 우측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경사도 완만하고 편한 등로가 이어진다.

 

 

 

 

돌아다 본 성인대

 

 

 

 

 

 

 

 

 

멀리 달마봉이 운무속에 살짝 보인다.

 

 

 

 

당겨본다.

 

 

 

 

 

연분홍 구절초

 

 

 

 

조망이 틔인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바다는 파랗고 하늘은 시커멓다.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며 화암사에 도착한다.

 

 

 

 

화암사 도착...12:01

 

 

 

 

 

 

 

 

 

수바위를 배경으로...

 

 

 

 

 

 

 

 

 

화암사를 둘러보며 산행을 마친다.

 

 

 

 

도로에서 올려다 본 울산바위...정상부는 운무에 덮혔다.

 

 

 

 

달마봉은 운무를 벗어났다. 

 

 

 

 

아쉬운 울산바위 조망을 바라보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