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남산 벚꽃나들이(서울역-7017로-남산-한양성곽-동대문)

행복 찾기 2021. 4. 6. 18:30

서울 남산으로 벚꽃나들이를 나선다.

3년전 서유럽여행을 같이 했던 선배님과 부부 동반으로 만개한 벚꽃을 즐겨본다.

 

전날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오전에는 흐려서 걱정이 되었던 날씨가 나들이와 함께 화창하게 바뀌었다.

시계도 좋아서 남산에 오르니 북쪽으로는 한북정맥이 뚜렸하고 남으로는 광교산도 훤하다.

 

남산초입부터 하얀 눈같은 조팝나무 꽃이 무리지어 피어서 성곽과 어울리며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니

남산순환로에는 만개한 벚꽃들이 바람에 꽃눈을 내리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화창한 봄날에 더 없이 좋은 날씨와 함께 멋진 풍경을 즐긴 나들이이다. ^^

 

 

일시 : 2021.04.04 일

코스 : 서울역-7017로-남산-한양성곽-동대문

 

 

 

서울역광장에서 7017로 올라간다.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이 들게 만드는 철로...^^

 

 

 

 

3년만에 만남이라서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7017로를 따라서 남산으로 고고

 

 

 

 

숭례문방향...오전까지 비가와서 날이 잔뜩 흐리다.

 

 

 

 

남산 초입 도착

 

 

 

 

하얀 조팝나무꽃이 가득 피어있다.

 

 

 

 

성곽과 어울린 조팝나무꽃

 

 

 

 

김유신장군상도 지나고...

 

 

 

 

멀리 빌딩사이로 북한산 보현봉 및 문수봉이 보인다.

 

 

 

 

백범광장에서 본 남산

 

 

 

 

백범 김구선생 동상

 

 

 

 

이제 문화재조사를 완료하고 개방된 광장

 

 

 

 

멀리 관악산 및 삼성산이 뚜렸하다.

 

 

 

 

남측순환로에 접어드니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과 놀다 보니 어느덧 서울N타워가 보인다.

 

 

 

 

 

전망대 지하에 위치한 날개와 함께...^^

 

 

 

 

한강너머 청계산 및 광교산이 두렸하다. 

 

 

 

 

용산방향

 

 

 

 

잠실타워와 한강라인이 선명하다.

 

 

 

 

남산정상 전망대에서 본 북한산방향

 

 

 

 

맑고 화창하며 시계가 좋아서 멀리 포천의 산들이 보인다.

 

 

 

 

수락산 및 불암산 너머의 산군들을 당겨본다.

 

 

 

 

언제 봐도 멋진 북한산 및 도봉산라인

 

 

 

 

조그만 빈공간에는 화초들이 가득하다.

 

 

 

 

멋진 소나무와 어울린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동측순환로를 따라 내려가며 하산한다.

 

 

 

 

이제 1년이 지나야 다시 만나는 꽃들이다.

 

 

 

 

예전에 노란개나리를 보러 몇번 걸었던 서울숲, 남산길이다.

 

 

 

 

국립극장에 도착하며 남산을 내려오고 서울성곽을 따라 장충동으로 향한다.

 

 

 

 

한양성곽길을 따라 멋진 풍경들이 펼쳐진다.

 

 

 

 

 

장충단체육관 도착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러시아를 가는 것이 꿈인데 이루어질지 궁금하다. ^^

 

 

 

 

외국인거리를 살짝 구경해본다.

 

 

 

동대문의 이국적인 거리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사고 화창한 봄나들이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