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8 : 구례 쌍산재 및 산수유마을(산동마을)
남도여행을 마무리하는 곳으로 구례 쌍산재 및 산수유로 유명한 산동마을을 찾았다.
쌍산재는 윤스테이로 인하여 요즘 핫플레이스가 된 곳이며 방문한 날에도 고택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정문에서 외관만 한번 돌아보고 산수유마을로 발걸음을 옮긴다.
산수유마을도 2016년도에 방문하였으니 오랜만에 찾아간다.
산수유가 가득한 산동마을은 지리산서북능선 만복대 밑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동마을을 돌면서
지리산서북능선을 바라보니 작년에 어렵게 성삼재에서 인월까지 종주를 했던 기억이 난다.
산수유꽃도 만개하여 매화마을보다는 인파가 적었지만 그래도 방문객들이 많았다.
활짝 핀 노란 산수유를 둘러보며 마음 가득 색감을 넣어본다.
오랜만에 유명 꽃동네를 방문하여 만개한 꽃들을 즐기며 남도여행을 마무리한다. ^^
일시 : 2021.03.16 화
코스 : 구례 쌍산재 - 산동마을(산수유마을)
광양매화마을에서 구례 쌍산재로 이동
윤스테이 촬영장소로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이다.
마을사람들이 우물을 이용할수 있도록 담장을 안으로 돌렸다고 한다.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우리는 갈길이 바빠서 외관만 보고 산수유마을로 향한다.
산수유로 유명한 산동마을 도착...멀리 지리산서북능선이 펼쳐지고 만복대가 보인다.
주차장에서 1코스를 중심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본다.
멀리 지리산서북능선이 마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지리산서북능선을 배경으로 펼쳐진 산동마을의 만개한 산수유 노란꽃
멀리서 보면 흐릿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감이 좋다.
조형물이 있는 산수유마을 중심공원
마을에 새겨진 벽화의 색감이 강렬하다.
3박4일에 걸쳐서 남도여행을 했는데 귀경길에는 만개한 꽃구경으로 잘 마무리하였다.
이번여행은 미세먼지로 아쉬운 감은 있었으나 그래도 여유있는 일정으로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들을
즐겁게 즐기며 잘 마무리하여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