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을여행 삼일째로 울산에서 부산으로 향하며 간절곶을 방문한다.
아침에 숙소 주변을 다녀보니 바로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로 때마침 한글날을 앞두고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울산은 외솔 최현배선생의 고향이라 그런지 한글사랑이 대단한것 같다.
숙소에서 가볍게 식사를 한후 간절곶으로 향한다.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새천년해가 제일 빨리 뜬 곳으로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가 뜨는 일출의 명소이며 커다란 소망 우체통으로도 유명하다.
간절곶에서 추억을 남기며 울산에서의 가을여행을 마무리한다. ^&^
일시 : 2017.10.07 토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을 거닌다...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는 한글날 축제 준비로 분주했다.
옛날 장터풍경 사진도 있고...
울산은 도시둘레길을 울산큰애기로 한듯 하다.
외솔 최현배선생의 고향답게 한글사랑이 넘친다.
윤동주시인의 시...아래에 나오지만 윤동주시인은 최현배선생의 제자였다.
윤동주 시인의 시는 읽어보면 시대의 아픔이 느껴지며 가슴이 먹먹하다.
서시...내가 좋아하는 가끔 생각나는 시이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창의문 부근에 가면 윤동주문학관 및 윤동주시인의 언덕이 있다.
시계탑사거리...예전에는 기차가 다녔나 보다.
숙소로 돌아가며 간절곶으로 향한다.
부산으로 가는 길에 간절곶을 방문한다.
파란하늘 밑에 풍차가 보이니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진다.
넓은 초원에서 간만에 공중부양을 하겠다는 옆지기...^^
그러나 실상은 몸이 안 떠 오르는 슬픈 현실이...^^;;
간절곳...울산을 대표하는 일출명소이다.
우측에 소망우체통이 보이고...여러가지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간절곶등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대륙에서 새천년의 해가 제일 먼저 뜬곳이라 한다.
소망우체통...커도 한참이나 크다.
간절곶의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박제상부인과 두딸...치술령의 기다리는 모습을 간절곶으로 옮겨 놓았다.
저 먼 바다를 바라보며 기약없는 기다림을 갖는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하여...
시원한 파도소리와 바다내음이 여름 못지않다.
울산에서 12경을 찾아 여기저기 구경하며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쌓고서 부산으로 향한다.
'2017년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배내고개-간월재 : 10월 가을여행end1 (0) | 2017.11.29 |
---|---|
부산 성지곡수원지 및 용두산공원 : 10월 가을여행3-1 (0) | 2017.11.27 |
울산 대왕암 및 울산대교 야경 : 10월 가을여행2-2 (0) | 2017.11.21 |
울산 장생포에서 : 10월 가을여행 2-1 (0) | 2017.11.14 |
울산 태화강의 코스모스 및 십리대밭 : 10월 가을여행 2 (0) | 201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