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들이

치악산 산행...황골에서

행복 찾기 2017. 10. 4. 17:45

여름휴가 마지막 날은 황골에서 치악산 비로봉을 왕복 산행 한다.

치악산 비로봉은 산림청 100대 명산 초기인 2011년 5월 산행이후 두번째이다.

 

험하다는 산에 붙는 '악'자가 붙어 있는 산으로 높이도 천미터가 넘는 고산이다.

다행히 들머리인 황골탐방지원센터는 500m정도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수월한 편이다.

 

황골탐방지원센터가 다소 높은 곳에 있다 보니 찾아가는 길에 의구심도 들었지만 후기로 상황을 파악하고 왔기에

거침없이 조그만 콘크리트 도로를 10여분 따라 올라가니 넓은 주차장이 펼쳐지고 들머리가 나온다. 

 

한여름이라 땀깨나 흘린 산행이였지만 그래도 수림속에서 더위는 식히며 올랐다.

나름 깔닥고개를 거치고 정상에서 본 돌탑들은 반갑기가 그지없으며 거칠것 없는 조망은 힘든 산행의 보상이다.

 

 


일시 : 2017.08.12 토

코스 : 황골 - 입석사 - 정상 (비로봉 : 왕복)



 


황골주차장 도착...유료이다...12:22


 

 

 

주차장에서 산행로가 이어진다.


 

 

 

원주시내가 조망된다.


 

 

 

 


 

 

 

입석사까지는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치악산을 바라보니 하늘에 먹구름이 끼었다.


 

 

 

 


 

 

 

시원한 계곡을 옆에 두고 걷지만 포장도로라서 아쉬움이 있다.


 

 

 

입석사 밑에 위치한 화장실 도착...12:57


 

 

 

 


 

 

 

입석사


 

 

 

대웅전 앞에 탑을 말하는것인지 알수가 없다...아리송...


 

 

 

 


 

 

 

입석사 옆에 입석대가 서 있다.


 

 

 

절을 지나며 본격적인 등로가 이어진다.


 

 

 

나름 깔딱고개에다가 등로도 거칠다.


 

 

 

쉼터 도착...13;41


 

 

 

 


 

 

 

쉼터이후에는 다소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게단이 끝나면 황골삼거리가 나온다.


 

 

 

황골삼거리 도착...14:40


 

 

 

 


 

 

 

이제는 정상까지 완만한 능선을 따라간다.


 

 

 

삼거리를 지나 조금 걸으니 정상의 돌탑이 보인다.


 

 

 

능선에는 여름꽃이 한창이다...어수리


 

 

 

이고들빼기


 

 

 

 


 

 

 

이질풀


 

 

 

쥐너미재전망대 도착...14:56


 

 

 

원주시내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쥐너미재의 유래


 

 

 

먹구름에 마음이 급해진다.


 

 

 

 


 

 

 

 


 

 

 

 


 

 

 

이고들빼기


 

 

 

초롱꽃


 

 

 

이제 석탑이 가까이 보인다.


 

 

 

 


 

 

 

짚신나물


 

 

 

헬기장에 핀 야생화


 

 

 

동자꽃


 

 

 

이질풀


 

 

 

정상 오르기전의 갈림길


 

 

 

처음 산행시 계곡으로 하산하다 비가 오면서 미끄러움에 고생을 했다.


 

 

 

 


 

 

 

갈림길 부근에 대피소도 있다. 


 

 

 

계단을 오르면 정상이다.



 

다시 만난 정상석...그러나 모양이 바뀌었다...15:30



 

 

향로봉 방향


 

 

 

 


 

 

 

먹구름이 손에 닿을듯 하다.


 

 

 

 


 

 

 

 


 

 

 

정상에 서 있는 돌탑들...


 

 

 

 


 

 

 

 


 

 

 

하늘을 덮은 먹구름으로 마음이 급하다. ;;


 

 

 

 


 

 

 

사진을 찍어주신 산객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


 

 

 

 


 

 

 

 


 

 

 

미륵불탑 유래


 

 

 

예전에 올라왔던 코스도 보고....


 

 

 

 

 


 

 

 

정상에서 멋진 뷰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었으나 먹구름이 하산을 재촉한다.


 

 

 

부곡리방향


 

 

 

 


 

 

 

 


 

 

 

하산 시작...계곡 갈림길 통과...15:37


 

 

 

전망대도 통과하고...먹구름으로 마음이 급하다...15:39


 

 

 

삼거리 통과...16:06


 

 

 

쉼터 도착...16:28...한숨을 돌리며 가방털이를 한다. ^^


 

 

 

 


 

 

 

임석사 도착...17:05


 

 

 

누리장나무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옆지기가 발견한 사슴벌레...잡으려 하니 톱니를 세우는데 옆에 풀숲으로 옮겨준다. ^^



 

 

 



 

 

주차장 도착...17:37


 

 

 

3박4일의 여름휴가 마지막 날을 치악산 산행으로 대단원을 내린다.


 

 

 

서울도착...21:14...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올림픽 도로에 접어드니 서울야경이 반갑게 빛난다.

3박4일의 짧은 시간에 국토를 일주하며 보낸 여행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휴가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