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들이

봄맞이 남도여행 2-1 : 여수 오동도 및 해상케이블카

행복 찾기 2017. 6. 11. 10:08

남도여행 둘째날이다.

이번 남도여행은 봄꽃구경으로 그중에 여수 영취산 진달래 등 산행을 주 목표로 하였는데

여행을 며칠 앞두고 뜻하지 않은 옆지기의 부상으로 산행보다는 관광모드로 전환하였다.

 

둘째날은 예정된 산행시간을 줄이고 멀리 온김에 대표적인 볼거리를 보는 방향으로 변경하여

오전에 오동도 및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 가벼운 여행을 하였다.

 

휴일이라면 많은 관광객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 했을텐데

다행히 평일이라서 시설물 이용에 큰 어려움이 없이 여수풍경을 즐겼다.

 

 

일시 : 2017.04.03 월

코스 : 오동도 - 해상케이블카

 




숙소에서 창문을 보니 오동도 너머로 일출이 시작된다...06:32

 

 

 


오동도 뒤편은 남해의 산으로 우측은 응봉산 좌측은 남산이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곳...뒤편 중앙이 봉화산이다.

 

 

 


숙소를 나와서 주변을 돌아본다...좌측이 숙소였던 엠블호텔 우측은 해상케이블카를 타는 자산공원 

 

 

 

 

 두바이 7성급호텔 버즈 알 아랍


 

 

 

엠블호텔의 느낌이 두바이 7성급호텔 버즈 알 아랍과 비슷하다.

 

 

 


오동도로 출발하며 둘째날 일정을 시작한다...09:14


 

 


 

 

 


 

 

 

 

 

 

 


 

 


 

 

 

 


오동도방파제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오동도 숲속으로 들어간다.

 

 

 


 

 

 

 


방파제구간을 오가는 동백열차


 

 


숲속으로 들어서자 마자 동백꽃을 이용한 하트장식이 눈에 뛴다.

 

 

 


 

 

 

 


동백은 주로 섬에서 자라는데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의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지리산 산록에 위치한 화엄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올 2월경에 제주에서 동백식물원인 카메리아를 구경하며 많은 동백을 보았다. 

 

 

 


동백(冬柏)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향기가 없다.

 

 

 


용굴 안내판

 

 


 

용굴로 내려와서 본 등대방향

 

 

 


좌측은 남해 응봉산 우측은 여수 돌산도


 

 


용굴...출입금지 구역이다.


 

 


등대도 지나고...

 

 

 


해돋이전망대에서...


 

 


 

 

 

 


남근목이라는 나무


 

 


오동도에는 전설이 많다.

 

 

 


 

 

 


 

오동도란 영문조형물과 인증샷...

 

 

 


오동도를 한바퀴 돌고서...


 



해상케이블카로 향한다.



 


매표소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승장으로 이동...10:32

 

 

 


일출정에서 본 오동도 전경

 

 

 


자산공원 및 탑승장

 

 

 


먼저 자산공원을 둘러본다.

 

 

 


 

 

 

 


벚꽃과 파란하늘 사이로 케이블카가 쉴새없이 지나간다.

 

 

 


자산공원 전망대에서 본 전경

 

 

 


이곳에는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조형물이 많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바다 위를 나른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를 통과하여 돌산(섬)과 자산(육지)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로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이라고 한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크리스탈 캐빈 10대와 일반 캐빈 40대,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중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들어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발밑에 두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캐빈이다.

 

 

 


우리는 크리스탈 캐빈을 탔다.

 

 

 


해상케이블카는 선로 거리가 1.5km(왕복 3km)로 최고 속도는 초당 5m이다.

 

 

 


바람이 세게 부니 약간 휘청이는 것이 스릴도 있다...자산공원을 돌아보며...


 

 


거북선대교를 옆에 두고 날아간다.

 

 

 


 



 

 

평일이라서 손님이 많지 않아 둘이서만 타고 간다.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가 보인다...바다위에 떠 있는듯...^^






여수구항 전경

 

 

 


 

 

 

 


 


 

 


 


 

 

 

돌산공원 도착

 

 


 

건너편에 자산공원 및 거북선대교가 보인다.


 

 


여수구항을 배경으로...

 

 


 


 

 

 


앞에 보이는 다리는 돌산대교이고 우측 섬은 장군도이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자산공원으로...배가 지나가는 위에 빨간것은 하멜등대이다.

하멜등대는 우리나라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했던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등대로 여수구항 해양공원의 방파제 끝에 있다.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일은 2005년 1월 28일이며,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해 불을 밝혀준다. 등탑의 높이는 10m이다.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1653년 제주도에 표류, 1663년 7월 여수의 전라좌수영으로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가다, 1666년 7명의 동료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2년 후 네덜란드로 귀환해 한국의 지리, 풍속, 정치, 군사, 교육 등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하멜표류기'를 썼다.

 

 

 


등대 인근에 하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과 높이 1.2m, 무게 140kg의 하멜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은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에 세워진 하멜 동상과 같은 규모이다.

 

 

 


 


 

 


 


 

 

 

자산공원 도착...오동도 및 일출정을 바라보며 오전 나들이를 마친다...11:40